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내돈내산 솔직 후기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내 돈 주고 산 뒤 1년 동안 사용해본 후기를 들려주겠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그리고 실사용 팁을 공유하려고 한다. 평소 귀를 막지 않는 이어폰을 선호하면서도 음질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구매 계기
나는 그동안 다양한 무선 이어폰을 써왔지만, 귀에 깊숙이 삽입하는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할 때마다 귀 통증과 외이도염 같은 문제가 반복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귀에 부담을 덜 주는 오픈형 이어폰에 관심이 생겼다. 여러 제품을 비교한 끝에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선택했다. 가격은 약 35만 원대로 꽤 높은 편이었지만, 귀 건강과 음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는 기대를 품고 구매했다.
디자인과 착용감의 차별성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기존의 이어폰과는 다른 클립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귀를 막거나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라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았다. 특히 귀걸이처럼 간단히 걸어 착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운동을 할 때나 회사에서 업무 중에도 착용감이 좋았다.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주변 상황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했다. 다만, 귀바퀴 부분이 조금 눌리는 느낌은 있었지만 다른 이어폰들에 비해 훨씬 편안했다.
오디오 성능과 몰입감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BOSE만의 독창적인 OpenAudio 기술을 사용해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음질을 제공했다. 저음은 깊고 묵직했으며 고음역대는 선명하게 표현되었다. 특히 재즈, 클래식, 밴드 음악처럼 악기 소리가 섬세한 장르를 들을 때 더욱 감탄스러웠다.
오픈형 특성상 주변 소음이 어느 정도 섞이긴 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일상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외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이 독보적이었다.
블루투스 연결과 조작의 간편함
이 제품은 블루투스 5.3 버전을 지원하며, 연결 과정이 매우 간단했다. 이어버드 뒷면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상태로 전환한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연결 안정성도 뛰어나서 사용 중 끊김 현상은 거의 없었다.
각 이어버드의 버튼을 활용한 조작법도 간단했다. 오른쪽 버튼으로 볼륨을 조절하거나 재생/정지, 곡 넘기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고, 왼쪽 버튼은 볼륨을 줄이는 데 활용했다. 직관적인 조작 방식 덕분에 적응하기 쉬웠다.
배터리와 충전 성능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한 번 충전으로 약 7.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했다.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9.5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다. 다만,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웠다.
어플과 커스터마이징 기능
Bose Music 앱을 통해 EQ 설정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춰 음질을 개인화할 수 있었다. 앱 사용법도 간단해서, 한 번 설정을 마친 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기능 덕분에 기존 오픈형 이어폰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풍부한 음질을 즐길 수 있었다.
단점: 소음 환경에서의 한계
이 이어폰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사용이 다소 어려웠다. 도로를 걷거나 지하철을 탈 때는 주변 소음이 음악 감상을 방해하기도 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점은 대중교통에서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을 때 단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마이크 성능이 아쉬웠다.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이 내 목소리를 듣기 어렵다고 말한 적이 몇 번 있었고, 이 점은 이어버드의 구조적인 한계로 보인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추천하는 이유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귀 건강을 신경 쓰면서도 고품질의 음질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특히, 귀를 막는 느낌이나 압박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회사 업무 중 주변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감상해야 하거나, 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잘 맞는 제품이다.
총평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기존의 오픈형 이어폰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제품이었다. 착용감, 음질, 디자인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단점이 있지만, 실내나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엔 최고의 이어폰이었다.
음악을 즐기는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이어폰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꼭 한 번 체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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